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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회 상반기 보험금 191억원 지급2010-07-19

사고 보험금 130억원…생존시 보장 84% 차지 
지난해 보험금 지급 금액·건수 1위는 '갑상샘암'


상반기 보험금 지급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 상반기 동안 사고급여금으로 130억 5147만원, 환급금으로 61억 1245만원 등 총 191억 6392만원의 보험금을 회원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보험금을 지급한 사유 중 가장 많은 발생건수와 보험금을 기록한 질병은 '갑상샘암'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교직원공제회 보험사업부는 지난 12일 이런 내용의 '2010년 상반기 종합복지급여 급여금 지급 내역'과 '2009년 종합복지급여 질병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공제회는 올 상반기 동안 암, 성인병, 교통, 재해 등 총 1만 1258건의 사고에 대해 130억 5147만원의 사고보험금을 지급했다. 이 중 암진단, 암입원, 암수술 등 암과 관련한 사고에 대한 보험금이 51억 8336만원으로 가장 많은 지급액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일반 50억 367만원, 재해 12억 1013만원, 성인병 11억2967만원, 교통 3억 6666만원이 차지했다.

이는 민영 보험사들이 암관련 특약을 단계적으로 축소·폐지해 온 것과 달리 공제회는 회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암 관련 상품과 특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지급액 중 사망 보험금은 20억 5300만원으로 전체의 15.8%를 차지했다. 반면 입원, 진단, 수술 등 치료·회복에 따른 보험금은 110억여원(84%)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새로 추가된 실손의료비특약의 경우 올 상반기 동안만 1049건에 1억5796만원이 지급돼 공제회 보험이 민영의료보험의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제회 보험사업부는 "본회의 보험상품이 회원의 생존시 보장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특약이 마련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돼 왔기 때문"이라며 "실손의료비특약 등 보험가입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실속있는 특약이 회원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제회 보험사업부가 지난해 지급한 보험금 사례 중 가장 많은 발생건수와 지급액을 기록한 질병은 갑상샘암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목뼈 부상, 허리뼈 부상이 차지했다.

특히 최근 갑상샘암의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개발원 통계에서도 전체 암 발생 중 여성의 경우 갑상샘암이 36%로 1위를 차지했으며, 남자의 경우도 10%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갑상샘암의 발생률은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해 2006년에는 2003년의 3~4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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