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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국제중 외국어고 특별전형 폐지2010-07-19
사교육 유발 전형 배제 방침
내년도 입시부터 서울지역 국제중학교와 외국어고등학교 입시전형에서 주로 외국어 우수학생이 지원해온 특별전형이 없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7일 '2011학년도 국제중 입시요강'을 확정하고, 국제전형과 차세대리더전형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전형은 해외에 오래 거주한 경험이 있는 등 영어에 능통한 학생이 주로 지원했던 특별전형이다.
국제중인 대원중과 영훈중은 지난해까지 정원의 약 20%를 이들 전형을 통해 선발했다. 이번에 특별전형을 폐지한 것은 필기시험 등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는 전형요소를 배제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대원중과 영훈중은 올해 정원 내 신입생 160명을 일반전형(128명)과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32명)으로 선발하며, 추천서·학습계획서·학교생활기록부 등의 서류전형과 추첨을 통해 뽑는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1일, 특별전형 폐지·학과제 전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1학년도 외고·국제고 입학전형 요강'을 각 학교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강에 따르면 외고 일반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영어 내신성적(160점)으로 모집 정원의 1.5배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40점) 점수를 함쳐 최종 합격자를 뽑게 된다. 영어 내신성적은 중2~3학년 4학기 점수를 각각 등급별 점수로 환산해 합한 것이다. 1등급(4%) 40점, 2등급(4~11%) 38.4점, 3등급(11~23%)35.6점 등으로 구분된다.
면접에서는 학습계획서, 교장·교사 추천서, 학생부 등을 토대로 평가한다. 필기고사와 교과지식을 묻는 형태의 구술면접, 적성검사, 영어 듣기 평가는 금지되고 인증시험 성적, 경시대회 수상 실적 등 사교육 유발 요소도 반영하지 못한다. 외국어 능력 우수자, 교과성적 우수자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은 폐지되고, 영어·중국어·일어 등 학과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국제고는 1단계에서 영어 내신성적으로 모집정원의 2배수를 뽑는 것만 외고와 다를 뿐 나머지 전형 방법은 비슷하다.